[앵커리포트] 문 대통령 만난 신임 中 대사...한국말로 "신임장 드려 영광" / YTN

2020-02-07 18

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새로 부임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토미타 고지 일본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습니다.

지난주 기자회견에서도 통역 없이 한국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한 신임 중국대사는 이번에도 유창한 우리 말 실력을 보여줬습니다.

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청와대 본관 접견실로 들어옵니다.

새로 부임한 대사가 문 대통령에게 본국에서 받은 신임장을 전달하는 절차인데,

싱 대사가 준비해온 한국어 인사말을 선보이자, 유창한 실력에 주변에서 탄성이 나옵니다.

[싱하이밍 / 주한중국대사 : (연습하신 거로…) 예, 알겠습니다. 존경하는 대통령님 시진핑 주석님의 신임장을 드리게 돼 영광입니다.]

싱 대사는 최근 외교부 기자들을 상대로 한 회견에서도 우리 말로 연설하고 답변해서 화제가 됐는데요,

오늘 행사에 참석한 중국 대사관 인사도 싱 대사가 우리 말로 소개했습니다.

[싱하이밍 / 주한중국대사 : 저희 나라 무관하다가 서울에 왔습니다.]

싱 대사는 한국에서 3번, 또 북한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중국 내 한반도 전문가입니다.

문 대통령을 만난 싱 대사는 열심히 연습한 대로 인사말을 전하고 신임장을 제정했습니다.

[싱하이밍 / 주한중국대사 : 존경하는 대통령 각하 시진핑 주석님의 신임장을 드리게 돼 영광입니다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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